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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대만서 자가격리 중 “고향에 왔는데…나가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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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대만서 자가격리 중 “고향에 왔는데…나가질 못해”

입력
2020.03.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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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가 대만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한국일보 DB
쯔위가 대만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한국일보 DB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대만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대만에 머물고 있는 쯔위는 지난 7일 트와이스의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화상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쯔위는 “지금 고향에 왔는데 어딜 나가지 못한다. 14일 동안 격리됐다”며 본국의 방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스(트와이스 팬덤)도 건강 잘 챙기고 밥 잘 먹고 잘 자길 바란다. 콘서트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빨리 이 무서운 코로나가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쯔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트와이스의 3월 콘서트가 취소된 뒤 지난 3일 휴가 차 대만에 있는 집을 방문했다.

대만은 지난달 24일 한국에 대한 국외여행지 전염병 등급을 3단계로 격상하고, 2월 25일부터 한국에서 온 이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14일을 지키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쯔위는 최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관련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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