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2 엔진의 짜릿한 사운드와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순수 전기 슈퍼카의 등장이 오는 2025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페라리는 오는 2025년 이후가 되어야 완벽한 전기 슈퍼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알려졌던 2022~2023년의 데뷔보다 다소 늦어진 시기다.
이러한 배경은 페라리가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전기차 관련 기술이 아직 자신들의 기준에 못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페라리는 SF90 스트라달레 등을 선보이며 전동화에 대한 가능성, 그리고 그 기술력을 과시했으나 100% 순수한 전기차는 아직 이르다는 내부적인 판단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전기 모터의 출력 부분에 있어서는 순수 전기 슈퍼카의 등장이 가능할 만큼 강력한 성능이 구현된 것은 사실이나 전력을 보관하는 배터리의 효율성과 충전 속도 등이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페라리는 페라리 자체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이고 각종 전기차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 업체나 각종 전기차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협력 등을 통해 꾸준히 전기차 기술력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2025년, 페라리의 전기 슈퍼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그 귀추를 주목해본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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