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미래통합당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가 11일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스러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가 아닌 구미국가5공단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 후보는 “실물경제 전문가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실행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드시 5공단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까지 공학·산업·창업분야 전문가가 구미지역 총선에 당선된 적이 없었다”며 “현재 구미지역의 경제 상황이 출구 없는 침체기에 빠진 것과도 무관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도·농 복합형 지자체인 구미는 도시와 농촌 간의 협력모델만 잘 가동하면 행복한 구미를 만들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미래의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빠른 시간내에 공약을 통해 구미경제 회생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하겠다”며 “구미 인근 지역을 함께 아우르는 100만 인구권 경제 중심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는 데 최대한 노력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심인고·영남대·펜실베니아 주립대 박사를 거쳐 금오공대 총장·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창업진흥원이사장·미래통합당 경제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구미을 예비후보 단수 추천을 받았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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