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국내 사망자는 모두 62명이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87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2일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호흡 곤란과 전신 쇠약 등 증세를 보여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증상이 악화돼 7일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조치돼 치료를 받아왔다.
대구에서는 총 44명이 사망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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