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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치매 앓던 87세 남성 사망… 국내 6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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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치매 앓던 87세 남성 사망… 국내 62번째

입력
2020.03.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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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5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5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국내 사망자는 모두 62명이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87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2일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호흡 곤란과 전신 쇠약 등 증세를 보여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증상이 악화돼 7일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조치돼 치료를 받아왔다.

대구에서는 총 44명이 사망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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