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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 5명…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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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 5명…모두 음성

입력
2020.03.11 11:42
수정
2020.03.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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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 11일 오전 방역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 11일 오전 방역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이곳 직원 중 신천지 신도가 5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은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구로 콜센터 직원 중 현재까지 파악된 신천지 신도는 총 5명”이라며 “이들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힌 구로 콜센터 확진자의 신천지 교인 수보다 늘어난 규모다. 박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콜센터에 2명의 신천지 교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 이분들은 아직 음성”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구로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전담반장은 “신천지 신도가 추가로 더 있는지는 계속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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