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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옆 노인요양병원서 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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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옆 노인요양병원서 또 ‘확진’

입력
2020.03.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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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여성 환자 1명 추가…사망 1명 포함, 4명으로 늘어

경북 청도군 군립 청도노인요양병원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청도군 군립 청도노인요양병원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한 건물에 있는 군립 청도노인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11일 청도군에 따르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84세 여성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곧바로 안동의료원에 이송됐다.

청도노인요양병원에서는 지난 4일 86세 여성 환자 1명이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5일 남은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환자 1명과 직원 1명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도노인요양병원은 한 건물을 쓰고 있는 대남병원에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달 22일 대남병원과 함께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됐다.

청도=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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