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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민 불안 키우는 ‘코로나 가짜뉴스’ 유포 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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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민 불안 키우는 ‘코로나 가짜뉴스’ 유포 엄벌해야”

입력
2020.03.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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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신천지에 필요한 조치 머뭇거려선 안돼”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국난극복위원장은 11일 “수사당국은 반사회적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그 발원과 유포를 엄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국난의 시기에 일각에서는 국민의 불안과 불만을 증폭시키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데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경북 지역 내 코로나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신천지에 대해 “추가 확진자들은 여전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며 “검찰, 경찰 및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모든 관련 기관들이 신천지에 필요한 조치를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코로나19 대처에도 군은 매우 헌신적으로 기여해 왔다. 장병들께 감사 드린다”며 “정부는 군의 헌신을 높게 평가하며 장병들께 응분의 보상을 드려야 옳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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