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복주, 신종코로나 소독제용 주정 40톤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복주, 신종코로나 소독제용 주정 40톤 지원

입력
2020.03.10 17:47
0 0

긴급지원금 20억 쾌척에 이어 대구ㆍ경북 30개 지자체에 전달

금복주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대구.경북 30개 지자체에 주조원료 알코올 40톤을 전달했다. 금복주 제공.
금복주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대구.경북 30개 지자체에 주조원료 알코올 40톤을 전달했다. 금복주 제공.

향토기업 금복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 손소독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정(알코올) 40톤을 대구ㆍ경북 지자체에 10일부터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희석식 소주 주원료인 주정은 에탄올 95%로, 손소독제나 알코올솜에 쓰이는 에탄올과 주성분이 같다. 신종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마스크는 물론 소독용 에탄올과 알코올솜이 품귀현상을 빚고, 가격도 폭등한 상태다. 매일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환자 등은 알코올솜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실정이다.

금복주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3일에 대구ㆍ경북 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 20억을 긴급지원했다. 또 소독용 에탄올이 품귀 현상인 것을 확인하고 주정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부한 주정을 방역 소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승인을 받았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대구ㆍ경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시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한 주조용 알코올을 방역소독용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하루빨리 지역민들의 생활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복주는 금복문화재단, 금복복지재단, 금복장학재단 3개의 재단과 최초의 시민참여형 봉사단인 ‘참사랑 봉사단’운영 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