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1살짜리 남자 아기가 엄마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안에서 1명, 아산에서 2명 등 모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특히 아산의 8번째 확진자와 나이 1살의 9번 확진자는 모자관계다.
엄마인 A씨(41)의 친정은 경북 경산으로 친정 가족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생후 4주된 신생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기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38살 남성의 딸이다.
경북 경산에서도 지난 1일 생후 45일 지난 아기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천안에 사는 75세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충남의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방문지에 대해 즉시 방역할 계획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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