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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는 신천지 신자와 교육생 1,363명이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중안본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가운데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자ㆍ교육생은 1,137명이다. 간병인 중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자는 226명이다.
중안본은 이들에 대해 즉시 진단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중안본은 병원과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중 신천지 신자도 확인해 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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