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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코로나19 여파 속 개봉일 미정…북미는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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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코로나19 여파 속 개봉일 미정…북미는 5월 1일

입력
2020.03.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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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랙 위도우’ 포스터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랙 위도우’ 포스터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5월 1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9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블랙 위도우'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영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담긴다.

블랙 위도우 역은 스칼렛 요한슨이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호주 출신 여성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를 예정대로 5월 1일에 북미에서 개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에서도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블랙 위도우' 개봉이 밀리면 11월 6일 개봉할 영화 '이터널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당초 국내에서는 다음달 '블랙 위도우'가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극장가가 큰 타격을 입어 아직 국내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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