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째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55세 주부로, 9일 판정을 받은 지역 1번 확진자인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 A(56)씨의 아내다.
A씨는 지난 6일 기침과 근육통, 오한 증세가 나타나자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9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도 같은 증상을 보였다.
충남지역 확진자는 105명(천안 95명, 아산 7명, 서산 2명, 계룡 1명)으로 늘었다.
한화토탈은 이날 연구소를 임시 폐쇄하고 소독과 함께 직원 73명을 자가격리 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이들 부부가 사는 아파트를 소독하는 한편 최근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