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과 남자친구가 함께 출연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최송현, 이재한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송현 남자친구 이재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만남을 ‘운명’으로 언급했다.
그는 “세부라는 도시에 1년에 한번 열리는 수중 촬영 대회가 있다. 제가 가려고 했던 섬에 송현이도 우연히 온 거다. 다이빙 하면서 3일이나 같이 지내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최송현도 “그 곳에서 우리 둘만 가장 큰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고 영상 편집에 대한 관심사도 비슷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최송현은 남자친구와 대화를 이어가면서 혀 짧은 소리를 내거나 애교 섞인 행동으로 기존 방송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다른 반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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