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순이 아내 감나니의 패션을 지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정석순이 김나니의 옷차림에 대해 언급했다.
정석순은 이날 “아내의 스타일을 경멸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김나니는 방송이나 공연을 할 때는 지금처럼 예쁜 의상을 착용하지만 평소에는 이상한 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정석순은 “아내가 구제 옷을 즐겨 입는다”며 “헌 옷 수거함에서 꺼내온 듯한 국방색 옷을 입는데 정말 안 어울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나니는 “나는 남편의 옷 스타일이 더 싫다.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고 맞섰다. 그는 “우리 세대는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런데 나와 6살 차이 나는 정석순은 깃 세우는 걸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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