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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올림픽 PO 한중전, 6월 4일ㆍ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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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올림픽 PO 한중전, 6월 4일ㆍ9일 개최

입력
2020.03.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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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한국 대 베트남의 경기에서 콜린 벨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지난달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한국 대 베트남의 경기에서 콜린 벨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한국과 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가 6월 개최된다. 미뤄진 남자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 일정은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 AFC 회원국에 공문을 보내 A매치 일정 연기를 통보했다. AFC는 3월과 6월에 열기로 했던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경기는 연기하기로 했는데, AFC는 ‘안전 및 보건 문제와 관련해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면 FIFA와 AFC의 사전 승인 아래 양국이 합의해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와 함께 AFC는 또 다른 공문을 통해 애초 이달 치르려 했던 한국-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6월 4일과 9일로 연기할 것을 통보했다.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PO는 당초 지난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1차전을 치르고, 11일 호주 시드니 인근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2차전은 중국의 홈 경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내에서 경기를 치를 수가 없게 돼 호주로 장소가 옮겨졌다. 하지만 이후 국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용인시가 대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1차전도 개최가 어려워졌다. 그러자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열린 AFC 긴급회의에서 중국축구협회와 별도 미팅을 통해 PO를 연기하기로 합의했으며, FIFA와 AFC가 최종 협의해 6월로 연기를 확정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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