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부친상을 당해 신곡 발매 일정을 연기한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소녀시대 공식 SNS를 통해 "태연이 오늘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예정돼 있던 태연의 신곡 '해피(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한다"는 공지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던 네이버 V LIVE 일정도 취소됐다. '해피'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은 추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도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립니다.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립니다.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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