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가 압도적인 비주얼로의 컴백을 예고했다.
ITZY는 9일 오후 6시 미니 2집 'IT'z ME'(있지 미)와 타이틀곡 'WANNAB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달궜다.
공개된 사진 속 ITZY는 블랙 시크룩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콘셉트 치트키 다운 면모를 뿜어냈다. 예지는 긴 생머리로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리아는 깜찍한 포즈와 표정을 지어 보였다. 퍼포먼스 티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류진은 부드러운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붙잡았다. 눈처럼 하얀 피부와 물오른 이목구비를 뽐낸 채령과 하이틴 드라마에 나올법한 퀸카 이미지로 돌아온 유나의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하인드 사진만으로도 기대감을 끌어올린 다섯 멤버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컴백과 관련해 멤버들은 "새 앨범에서는 틀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 이번에는 더욱 강력해졌다. 전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ITZY의 새 타이틀곡 'WANNABE'는 데뷔곡 '달라달라'를 만든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지 않고 내가 가진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를 담았으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인 퓨전 그루브(Fusion Groove) 트랙에 파워풀한 칼군무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두 번째 미니 앨범 'IT'Z M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 'ITZY IT'z ME LIVE PREMIERE'(있지 있지 미 라이브 프리미어)를 통해 'WANNABE'와 '24HRS'(24아워스)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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