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입점 업체 아픔 함께 나눠야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입점 업체 아픔 함께 나눠야죠”

입력
2020.03.09 14:46
0 0

강원개발공사 알펜시아 임대료 할인

강원랜드도 28곳 점포 인하 동참

지난해 열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주무대였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강원개발공사 제공
지난해 열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주무대였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강원개발공사 제공

알펜시아와 강원랜드 등 강원도내 대형 리조트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업체들의 임대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를 운영하는 강원개발공사는 이용고객 감소에 따라 현재 리조트 내 임대상가 보호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임대료를 30%를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 임대업장은 49곳이다. 강원개발공사의 임대상가 지원금은 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길수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동반 성장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개발공사는 앞서 올 겨울 스키 시즌권 판매수익금 1,000여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강원랜드도 고통분담에 동참했다. 약국과 편의점, 음식점, 커피숍 등 15개 상시 점포와 동ㆍ하계 시즌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워터월드 스넥코너 등 28곳의 임대료를 6개월간 30% 인하해 주기로 한 것. 문태곤 대표이사는 “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4일 정선과 태백에 방역도움센터를 열고 소상공인에게 소독기 등을 무료료 대여해주고 있다. 강원랜드는 또 리조트 내 43개 입점 점포 임대료를 30% 할인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4일 정선과 태백에 방역도움센터를 열고 소상공인에게 소독기 등을 무료료 대여해주고 있다. 강원랜드는 또 리조트 내 43개 입점 점포 임대료를 30% 할인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제공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