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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내가 곧 워너비’ ITZY, 2년차에 벌써 완성한 원앤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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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내가 곧 워너비’ ITZY, 2년차에 벌써 완성한 원앤온리

입력
2020.03.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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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있지)가 ‘워너비’로 컴백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ITZY(있지)가 ‘워너비’로 컴백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ITZY(있지)가 더 당당하게 돌아왔다.

ITZY(있지)는 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있지 미(IT'z M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달라달라'와 '아이씨(ICY)' 활동으로 신인상 10관왕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한 ITZY(있지)가 이번에는 더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워너비'는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원 앤 온리 미(one & only ME)'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데뷔곡 '달라달라'에서 이미 한번 ITZY(있지)와의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프로듀싱팀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후 매 활동마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ITZY(있지)는 이번 '워너비'에서도 "누가 뭐라 해도 난 나야. 난 그냥 내가 되고 싶어. 내 앞가림 내가 해"라며 자유분방함 속에서도 분명한 소신을 노래했다. ITZY(있지)의 '워너비'는 그 누구도 아닌 자기자신이라는 것이다.

멤버들 또한 성장한 실력과 매력을 장착했다. 류진은 헤어 스타일을 분홍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꾸는 등 모든 멤버들이 5인 5색 개성을 각자의 방식으로 뮤직비디오 등 여러 콘텐츠에 녹여냈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로 대표되는 ITZY(있지)의 칼군무와 연습량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한 곡에 담은 퓨전 그루브 장르는 ITZY(있지)의 팀 컬러로도 다가온다. 이번 앨범에는 '워너비' 외에도 전반적으로 통통 튀고 센스 있는 곡들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성장한 ITZY(있지)가 지닌 2년차의 남다른 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TZY(있지)는 이날 오후 8시 V LIVE를 통해 진행되는 '라이브 프리미어'를 통해 '워너비'와 수록곡 '24 아워스(HRS)'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주부터 각종 음악 방송에서 펼쳐질 ITZY(있지)의 무대가 3월 가요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갈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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