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1만8,000여세대 공급 보급률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
대전시는 올해 단독주택지역 등 에너지 소외지역을 포함하여 1만3,272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는 114억7,200만원으로 단독주택지역 60억원, 공동주택지역 54억7,200만원이 투자된다.
지역별로는 동구 3,159세대, 중구 1,374세대, 서구 2,765세대, 유성구 2,907세대, 대덕구 3,067세대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계획은 시와 자치구, 도시가스 회사가 협력해 결정했으며, 계획대로 공급될 경우 대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95.1%에서 95.3%로 높아진다. 지난해 말 기준 지역별 도시가스 보급률은 대덕구가 99.41%로 가장 높고 서구 98.31%, 유성구 94.19%, 동구 92.69%이며 중구가 89.48%로 가장 낮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미공급지역 1만8,000여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대환 기반산업과장은 “계획대로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관련 민원도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도시가스회사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들이 원하는 곳에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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