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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오지호 “첫 촬영부터 호흡 잘 맞아…여운 길게 남을 것”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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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오지호 “첫 촬영부터 호흡 잘 맞아…여운 길게 남을 것” 종영 소감

입력
2020.03.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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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오지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엘라이즈 제공
‘두 번은 없다’ 오지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엘라이즈 제공

배우 오지호가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 번은 없다’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매주 토요일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안겨 주던 MBC ‘두 번은 없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지호는 극 중 여심을 훔치는 유머 감각과 비주얼, 멘트 스킬을 자랑하는 타고난 옴므파탈 감풍기로 분해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이는 코믹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해왔다.

또한 방은지와의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 전개 역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안겼다.

오지호는 ‘두 번은 없다’ 종영과 관련하여 “긴 호흡을 가져가는 주말 드라마는 처음인데, 많은 선후배 연기자분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짧게 지나간 기분이다. 선배 연기자분들 보면서 많이 배웠고 첫 촬영부터 호흡이 잘 맞아 편안하게 촬영하였다. 여운이 길게 남을 드라마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두 번은 없다’를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또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여심을 훔치는 로맨티스트와 엉뚱한 코믹 연기를 오가며 낙원여인숙 식구 중 든든한 한 축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오지호의 앞으로 펼칠 다양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지호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악몽’은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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