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이 드라마 ‘365’에서의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해 화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스터리 사건들과 10인의 리세터와 리셋 초대자 사이의 치밀한 심리전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일깨울 예정이다.
여기에 탄탄한 구성과 스피디한 전개가 돋보이는 대본과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남다른 존재감과 내공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시너지는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중에서도 ‘365’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양동근을 향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양동근은 범접 불가의 불량한 포스를 내뿜는 배정태 역을 연기한다.
1년 전 과거로 인생을 리셋하게 되는 배정태는 도박 중독에 악덕 사채업자의 똘마니로 모든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양동근은 이번 캐릭터를 만나 그야말로 제대로 시너지를 발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불량함마저 특유의 스웨크로 승화시키며 다크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양동근의 캐릭터 스틸을 통해서도 이미 예고되었다.
극 중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혀 완성한 양동근표 배정태 캐릭터는 그 비주얼만으로도 더욱 배가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쎈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지난 7일 방송되었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엿볼 수 있었던 양동근의 활약 또한 이와 같은 관심에 불을 지피는데 단단히 한 몫을 했다.
‘전참시’에서 깜짝 공개된 ‘365’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에서 이번 작품을 향한 양동근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와 같은 양동근의 ‘365’와 배정태 역할에 대한 사랑은 공개된 스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눈빛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극중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그의 모습이 시선을 멈추게 만들었다.
스타일은 물론, 대사, 목소리 톤까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양동근의 연기 변신은 ‘365’를 기대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365’ 제작진은 “인생 리셋 후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배정태의 존재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양동근의 노련한 연기가 제대로 포텐을 발산하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양동근의 훈훈한 미담 소식 또한 전해졌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자 직접 준비한 손 세정제 100개를 ‘365’ 촬영 현장에서 직접 스태프들에게 손수 전달했다.
양동근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365’ 전 제작진과 모든 배우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양동근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이 똘똘 뭉친 ‘365’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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