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람이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찬란 제공

배우 배유람이 달콤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상영 중인 가운데, 극중 얼어붙어 있던 찬실(강말금)의 마음을 녹이는 연하남으로 분한 배유람의 담백한 연기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배유람은 소피(윤승아)의 불어 과외 선생님이자 10년 만에 찬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훈남 김영 역을 맡았다. 김영(배유람)은 꿈을 잃고 좌절한 찬실이 마치 화사한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찬실의 마음을 녹이고 영화의 로맨틱 텐션까지 증폭시키는 인물이다.

김영은 배려심을 갖춘 부드러운 눈빛과 찬실의 아픔을 감싸주는 따뜻한 목소리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찬실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거침없이 파고들었다. 그는 온화하면서도 담백한 감정 표현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한편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비롯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배유람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청년경찰’ ‘걸캅스’ ‘엑시트’를 비롯해 드라마 ‘프로듀사’ ‘응답하라 1988’ ‘원티드’ ‘나쁜형사’ 등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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