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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19도’ 따듯한 봄날씨… 오후 일부 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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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19도’ 따듯한 봄날씨… 오후 일부 지역 비

입력
2020.03.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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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8일 서울 청계천에 핀 산수유 꽃 아래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뉴스1
서울 낮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8일 서울 청계천에 핀 산수유 꽃 아래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뉴스1

월요일인 9일 낮 기온이 15도를 웃도는 등 따듯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낮부터는 점차 흐려져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밤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강원동해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ㆍ경기남부ㆍ강원도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제주도 10~40㎜, 남부지방 5~10㎜, 충청도ㆍ강원동해안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충남 ‘나쁨’, 그 외의 지역은 ‘좋음ㆍ보통’ 등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부분 중서부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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