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서 화재…폐수처리장 추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서 화재…폐수처리장 추정

입력
2020.03.09 00:50
수정
2020.03.09 17:07
12면
0 0
8일 오후 11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8일 오후 11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8일 오후 11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불은 다행히 2시간 만인 9일 오전 1시 26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생산 차질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불은 폐수처리장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와 함께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주변 지역은 물론 1km 이상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서도 목격될 정도였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어 지역 주민들이 한때 불안에 떨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원 8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불은 생산라인 쪽으로 옮아가지는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완전히 진화된 후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돼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