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동경소녀가 활동명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솔로 발굴단’ 코너에는 엘던과 동경소녀가 출연했다.
이날 동경소녀는 “이제 30대인데 소녀라는 말이 들어간 활동명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염치가 없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어떤 활동명으로 바꿀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다”며 활동명 후보인 가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경소녀는 “대표님이 평소에 내게 ‘가지가지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그 말에서 따와 가지라는 활동명을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내 본명이 명지다. 가지는 가수 명지의 줄임말도 된다”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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