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착한 건물주’ 행보…3·4월 임대료 50% 인하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월과 4월 두 달 간 50% 인하한다. 이든나인 제공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7일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에 따르면, 원빈과 이나영은 자신들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월과 4월 두 달 간 5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원빈과 이나영은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며 도움을 주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예계에서도 비 김태희 서장훈 홍석천 박은혜 전지현 등 건물주 스타들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데 동참하며 훈훈함을 전해준 바 있다.

원빈과 이나영도 '착한 건물주' 대열에 합류하는 선행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원빈은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