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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경수진, 청계골 약수터서 포효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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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경수진, 청계골 약수터서 포효한 이유는?

입력
2020.03.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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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경수진이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했다.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경수진이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했다.MBC 방송 캡처

배우 경수진이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등산을 감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수진이 막걸리 만들기 도전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수진은 간만에 휴식도 헛되게 보내지 않기 위해 평소 하고 싶었던 막걸리 만들기에 나섰다.

경수진은 막걸리 제조를 위해 청계골 약수터로 갔다. 약수터에서 물을 뜨기 위해 산을 1시간 동안 걷다가 지쳐서 “그냥 막걸리를 사서 먹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시 힘을 내서 산에 올라 약수터를 찾았고 물을 한모금 하던 경수진은 “물맛이 정말 부드러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쁜 마음으로 물을 채우고 내려오던 경수진은 거친 숨을 내뱉으며 “너무 무거웠다. 중간에 버릴까 생각도 했다. 중간에 이게 깨졌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머리에 물통을 이고 산을 다 내려 와 “다 왔다”라고 소리쳤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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