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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영국서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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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영국서 1억 원 기부

입력
2020.03.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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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김민지 부부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배성재 SNS 제공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배성재 SNS 제공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 부부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는 6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사태에 따른 피해아동 가정 긴급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대거 휴관 및 학교의 개학 연기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결식과 안전을 보완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코로나 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 가정뿐만 아니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의 취약 가정 아동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과 관심을 함께 하고 싶다. 비록 고국에서 떨어져 영국에 살고 있지만,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년 7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성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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