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경북지역 확진환자가 전날 대비 123명 늘었다고 밝혔다. 경북에서 하룻만에 확진환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특히 경산에서 56명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 됐고, 봉화 요양병원에서도 49명이 발생했다”며 “대구와 인접한 지역이라 경산과 경북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의 신규 환자는 364명으로 누적 4,690명이 확진 됐다. 이 가운데 1,787명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639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자가격리된 대구 지역 확진환자는 1,800여명이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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