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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평가단] 박근혜 옥중서신에 “선거의 여왕 재림?” “진솔한 반성문부터”

입력
2020.03.07 1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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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옥중 서신을 냈습니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4ㆍ15 총선을 겨냥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광화문연가 0

누가 옆에 없어서 그런가? 아님 옥바라지한 유영하 공천이 급해서 그러셨나? 선거의 여왕이 옥중에 계시더니 감이 참 많이 떨어지셨다. 코로나로 잊혀졌던 촛불을 다시 불러내시다니.

-가짜뉴스공장장 ★

선거의 여왕, 재림을 꿈꾸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런 구태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니 미래는커녕 통합도 힘든 걸 알랑가 몰라.

-여인싸 0

탄핵을 묻고 더블로 가는 줄 알았다. 받으면 탄핵당, 안받으면 반박당. 담장 위를 걷는 달걀 신세가 된 미래통합당, 이제는 결정할 때다.

-로텐더 리로디드 ★

애시당초 탄핵의 강을 건널 생각이 없었던 사공들에게 내린 ‘선주’의 복귀 명령. 한줌의 ‘태극기’를 얻기 위해 ‘혁신’ 제끼고 ‘중도’ 보내는 진박통합당. 아직도 스스로를 ‘선거의 여왕’으로 착각하는 503이여, 그대가 써야 할 것은 어쭙잖은 격문이 아니라 진솔한 반성문이오.

-파마변호사 ★★★★★

영어의 몸임에도 판단력에 흐트러짐이 없다. 4ㆍ15총선거를 통해 국민이 나서 좌파 장기 집권을 저지하고 사회주의로 가는 열차를 멈춰야 한다는 외침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정치야놀자 ★★★

'박근혜' 이름 팔아 자기 정치 하려는 사람들이 오죽 설쳐댔으면 옥중에서까지 저런 얘길 했을까.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내 이름 팔아 정치하려는 사람들, 헛수고 하지 마라!”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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