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주목] ITZY 다음 주자는? 대형기획사 신인 걸그룹 출격 준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주목] ITZY 다음 주자는? 대형기획사 신인 걸그룹 출격 준비

입력
2020.03.05 16:18
0 0
지난해 데뷔한 ITZY(있지·사진)에 이어 2020년대 가요계를 이끌 대형 기획사 신인 걸그룹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데뷔한 ITZY(있지·사진)에 이어 2020년대 가요계를 이끌 대형 기획사 신인 걸그룹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대형 기획사 신인 걸그룹 대전이 시작됐다.

지난해 데뷔해 모든 가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쓴 JYP엔터테인먼트 막내 걸그룹 ITZY(있지)의 뒤를 이어 대형 기획사의 신인 걸그룹 론칭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ITZY(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필두로 많은 신인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한 데 이어 2020년대에도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신예들의 탄생이 예고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불거진 신인 걸그룹 연내 데뷔설에 대해 "신인 걸그룹 론칭을 계획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적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조심스럽지만 신인 걸그룹의 구성이 아닌 론칭이 계획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가요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그간 투애니원과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은 힙합 장르의 음악에 잘 어울리는 강렬한 이미지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의 색깔이 신인 걸그룹에는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높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민희진 브랜드총괄(CBO)의 영입을 알리며 "민희진 CBO는 빅히트 레이블을 제외한 다수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으며 새로운 걸그룹의 론칭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에는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가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 참석해 민희진 CBO와의 합작 프로젝트인 '플러스 걸그룹 오디션' 성과를 발표하면서 "2021년 데뷔할 걸그룹이 구성됐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의 파워를 이어갈 신인 걸그룹의 탄생도 기대된다.

많은 가요 관계자들은 연내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론칭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드벨벳이 2014년 데뷔했으니 만약 예측대로 올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이 데뷔한다면 6년 만이다. 아직 구체적인 멤버 구성이나 팀명 및 방향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을 각기 다른 색깔로 성공시킨 SM엔터테인먼트의 차기 주자라는 점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일부 여자 연습생들이 SM 루키즈라는 이름으로 공개되기도 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막내가 궁금해진다.

이밖에도 미스틱스토리는 지난달 공식 SNS에 여자 연습생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Mnet '프로듀스 48' 출신 타케우치 미유, SBS 'K팝스타 6' 출신 이수민,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했던 김수현 등도 포함돼 있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의 구체적인 데뷔 일정이나 팀 구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대형 기획사 신인 걸그룹 대전을 예측한 한 가요 관계자는 "선배들의 성공과 높은 퀄리티 덕분에 아이돌 명가(名家)로 불리는 대형 기획사들의 신인 론칭은 자연스레 많은 관심이 따르는 가요계 이슈다. 지난해 ITZY(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트와이스 동생' '방탄소년단 동생'으로서 신인상으로 존재감을 입증하면서 대형 기획사 신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부터 '4세대 아이돌'이라는 말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데 그 중심에 대형 기획사 신인들이 서게 될지 주목해볼 만 하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