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임직원 모바일 모금운동도
강원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대구ㆍ경북지역에 성금 3억원을 기탁한다고 5일 밝혔다.
성금은 취약계층 방역용품 보급과 현장 의료진의 방역 키트, 자가격리자의 생활필수품 키트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강원랜드는 덧붙였다.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13일까지 모바일 모금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태곤 대표는 “급속한 전염병 확산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한편 6일 오전 긴급회의를 갖고 9일 카지노 재개장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하루 입장객이 8,000여명인 카지노 문을 닫기로 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