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중화동에 거주하는 1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5일 중랑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바로 다음 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지난 3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이모 집에 머물렀다. A씨의 이모는 경기 용인시에 산다.
중랑구는 “확진자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했다”라며 “확진자 부모님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구는 A씨의 자택을 비롯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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