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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 신천지 신자 이어 교육생도 확진…세종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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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 신천지 신자 이어 교육생도 확진…세종은 없어

입력
2020.03.05 10:57
수정
2020.03.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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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6일 오후 대전시 서구 용문동 신천지교회가 외부인 출입을 막고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지난 달 26일 오후 대전시 서구 용문동 신천지교회가 외부인 출입을 막고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대전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신도에 이어 교육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전시는 유성에서 40대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원신흥동에 사는 40대 여성은 11번 확진자(연구원)의 아내다.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8일 다음날부터 자가격리 중 29일 첫 증상을 보였고, 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신천지 교육생도 대전 코로나19 확진자에 추가됐다. 신천지 대구지파 교육생인 20대 남성은 지난달 17일 대구교회를 방문한 뒤 같은 달 20일부터 대전 유성구 원내동 부모님의 집에서 지냈다. 지난달 27일 대구 북구로부터 확진자의 무증상 접촉자로 통보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

세종에선 지난달 22일 신천지 신도인 30대 남성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충남에선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확진자는 모두 천안주민으로, 6살 여자아이와 39살 남성 및 여성, 12살 남자아이, 48살 여성 등이다.

이 가운데 39살 여성은 천안 줌바댄스 수강생으로,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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