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르완다 삼인방이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5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르완다 친구들이 한파 속 찜질방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르완다 세 친구는 꽁꽁 언 몸을 녹이려 찜질방을 찾았다. 찜질방은 모세가 “친구들이 찜질방 좋아할 것 같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참을성이 많다”라며 추천한 장소. 환복 후 찜질방 안으로 들어선 친구들은 처음 보는 시설들에 “이런 곳인 줄 몰랐어”라며 감탄했다.
내부를 둘러보던 삼인방은 찜질방에서 온도가 90도로 가장 높은 불가마에 호기롭게 들어가 보기로 결정했다. 불가마 안에 자리 잡고 앉은 세 친구는 그동안 겪었던 추위를 떨쳐내고 더위를 즐기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친구들은 “대체 여기 몇 도야”, “내 인생에서 이렇게 땀이 나 본 적이 없는데”라며 아프리카보다 더한 한국 찜질방의 열기를 실감했는데.
한편 불가마에서 나가려고 했던 친구들에게 브레제는 모래시계를 가리키고는 “이거 끝나면 나가자”라며 대결을 제안했는데. 세 친구는 승부욕이 발동해 땀이 줄줄 흐르는데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참으며 자리를 지켰다. 과연 극한의 더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친구는 누구일까?
르완다 친구들의 극한 더위 체험기는 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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