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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블러드, 코로나19 여파로 첫 내한공연 비롯 아시아 일정 전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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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블러드, 코로나19 여파로 첫 내한공연 비롯 아시아 일정 전체 취소

입력
2020.03.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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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영블러드의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코로나19의 여파로 영블러드의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영국 가수 영블러드(YUNGBLUD)의 첫 내한공연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오는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블러드(YUNGBLUD)의 첫 내한공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이에 대해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출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내한공연뿐만 아니라 영블러드는 아시아 일정 전체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영블러드는 얼터너티브 록 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사회를 향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과 시선을 사로잡는 대담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20’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첫 정규앨범 '21th Century Liablility'로 주목 받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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