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원료 제조공장 내 기계 속 발견, 안전사고 여부 조사
경북 김천시 KT&G 공장내 담배원료 제조업체인 태아산업 대형탱크에 50대 근로자가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20분쯤 이 회사 직원이 판상엽(담뱃잎을 가공해 종이 모양으로 만드는 담배 원료) 제조용 대형탱크 속에 빠져 숨진 A(51) 씨를 발견했다.
태아산업은 담배원료를 물과 섞어 분쇄한 후 판상엽을 만드는 KT&G 계열사로 김천공장은 KT&G 김천지점원료공장 안에 있다.
경찰은 A씨가 안전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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