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가 오디오쇼를 통해 청취자와 소통했다.
지난 3일 데이식스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네이버 NOW. 오디오쇼 ‘소셜클럽데이’가 첫 방송됐다.
‘소셜클럽데이’는 매회 한 가지 주제를 놓고 데이식스 멤버들이 청취자들과 문자 메시지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형식의 오디오쇼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처음과 마지막,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 헷갈리는 것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첫사랑 vs 끝사랑’, ‘제일 좋아하는 반찬 먼저 먹기 vs 나중에 먹기’, ‘발표 순서 첫 번째 vs 마지막’ 등 평소 많이 고민해왔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취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콘서트의 첫 곡과 마지막 곡 중 어떤 곡이 더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멤버들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제이(Jae)는 “콘서트 첫 곡이 콘서트의 분위기를 결정하고 마지막 곡은 여운을 주기 때문에 고르기 어렵다”고 말했고 영케이(Young K)는 “첫 곡은 망해도 두 번째 곡을 잘 부르면 되지만, 마지막 곡은 망하면 다음 콘서트까지 기회가 없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이식스는 “다섯 명이 함께 한 첫 방송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 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이식스가 진행하는 ‘소셜클럽데이’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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