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원주 12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원주 12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

입력
2020.03.04 08:56
수정
2020.03.04 10:50
0 0

휘트니스 이용 11번째 환자 아내

“지역사회 일반인 전파 시작 우려”

1일 강원 원주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원창묵 시장이 원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주지역엔 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주시 제공
1일 강원 원주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원창묵 시장이 원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주지역엔 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에서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환자가 나왔다. 지난달 27일 이후 확산세가 이어지며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원주시는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이송 치료 중인 11번째 확진자 A(70)씨의 부인이 4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격리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또 A씨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가족 5명과 딸 가족 등 9명에 대한 긴급 검체검사를 했다. 이 가운데 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재검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 내 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11, 12번째 확진자가 된 A씨 부부는 신천지와 관련 없는 첫 일반 확진자다. A씨가 휘트니스센터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제3자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