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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4위 소식에…“세번째!” 해외도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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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4위 소식에…“세번째!” 해외도 흥분

입력
2020.03.03 14:02
수정
2020.03.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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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신곡 ‘온’으로 2일(현지시간) 빌보드 ‘핫100’ 4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노래한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해외 팬들.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이 신곡 ‘온’으로 2일(현지시간) 빌보드 ‘핫100’ 4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노래한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해외 팬들.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4위에 오르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핫100 4위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자, K팝 그룹 중에서는 역사상 최고 순위에 해당한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의 타이틀곡 ‘온’이 핫100 최신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핫100은 ‘빌보드200’과 함께 빌보드 내 양대 메인 차트에 해당한다. 라디오 방송과 스트리밍 횟수, 음원 판매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핫100 4위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를 축하하면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핫100 차트 세 번째 진입을 축하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 방탄소년단은 이번 ‘온’ 이전에도 직전 앨범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8위를 기록한 적이 있고, ‘페이크 러브’는 지난 2018년 6월 10위까지 올랐다. 한국어 가사로 돼 있어 라디오를 통해 좀처럼 방송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란 반응이 나온다.

각국의 해외 팬들은 SNS를 통해 “라디오 방송 없이도 해낸 건 오직 BTS뿐이다”, “한국 음악이 최고 위치에 올라섰다”, “정말 미쳤다. 이제 1위까지 가자”, “BTS가 세상을 지배하는구나”, “이제 BTS란 장르가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지난 한 해 활약한 세계적인 가수를 뽑아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9’에서 방탄소년단은 7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뒤로는 드레이크, 레이디 가가, 비틀스가 차례로 올랐다. 1~6위는 각각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포스트 말론, 빌리 아일리시, 퀸,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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