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소방관들에게 버거 세트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맥도날드는 감염병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대구·경북 지역 소방관들이 짧은 시간에 따뜻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자사 제품 1955 버거세트 이용권 4,200장을 대구·경북 소방본부에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소방청과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지난 2018년부터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부상 소방관들에게 버거를 무상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도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과 복구 작업 중인 소방관들에게 버거를 지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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