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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번역가 달시 파켓, ‘기생충’서 짜파구리 외국어로 번역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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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번역가 달시 파켓, ‘기생충’서 짜파구리 외국어로 번역한 것은?

입력
2020.03.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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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번역가 달시 파켓 문제가 출제됐다. KBS 방송 캡처
‘옥문아’ 번역가 달시 파켓 문제가 출제됐다. KBS 방송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번역가 달시 파켓이 영화 ‘기생충’에서 가장 번역하기 어려웠던 단어 문제가 출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문제아들'에서는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제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 달시 파켓이 번역하기 어려웠던 대사가 문제로 나왔다.

송은이는 “너는 계획이 있구나”라고 말했고, 민경훈은 자신만만하게 “서울대를 옥스퍼드대로 바꿨다”라고 확신했지만 오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오답 속에 송은이가 “짜파구리”로 정답을 맞췄다.

달시 파켓은 ‘기생충’을 번역할 때 전체적인 리듬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서울대를 옥스퍼드, 반지하는 베이스먼트, 대만 카스텔라는 타이완 케이크 숍 등으로 번역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짜파구리는 인스턴트 라면과 우동을 합친 신조어로 ‘람동(ram-don)’으로 번역했다고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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