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인원 확대로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33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29명보다 46% 늘어난 규모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220명, 전산 7명, 사서 20명, 보건 23명, 간호 1명, 시설 16명(건축 15명ㆍ일반토목 1명), 조리 41명, 기록연구 7명이다.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3개 직렬 41명(장애인 23명, 저소득층 6명, 특성화와 마이스터고 졸업자 8명, 보훈청 추천 4명)에 대해서는 구분 모집한다. 특히 장애인은 전체 채용예정인원의 6.8%인 23명이나 된다.
응시 자격은 8ㆍ9급은 18세 이상, 기록연구직렬은 20세 이상이다.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북으로 돼 있거나,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경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둔 기간이 3년 이상이면 된다.
시설직렬과 기록연구직렬 응시자는 거주지 제한 요건이 달리 적용된다.
원서접수는 4월 20~24일 온라인 채용시스템 (edurecruit.gbe.kr)으로 한다. 필기시험은 6월13일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올해 신규채용 인원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정년퇴직,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에 대한 행정인력 충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