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코로나19 확산차단 58억 긴급 투입

예비비 통해 매월 학교방역 실시와 열화상 카메라 지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예비비 58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방역비와 물품 구입 등을 위해 58억원을 예비비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1차로 35억 원에 이어 2차 23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마스크, 손소독제 구입비 6억1,286만원, 학교 방역비 5억5,110만원, 23개 교육지원청과 학생수 500명 이상 200개 학교에 발열검사용 열화상카메라 설치비 11억1,500만원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학 연기로 늘어난 준비기간을 잘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부족한 방역물품을 보충하는데 이번 예비비가 즉시 투입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