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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확진환자’ 언급하며 울먹인 홍남기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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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확진환자’ 언급하며 울먹인 홍남기 부총리

입력
2020.03.02 10:58
수정
2020.03.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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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발언 중 울먹이고 있다. 오대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발언 중 울먹이고 있다. 오대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울먹이며 발언 중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울먹이며 발언 중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을 언급하다 울먹였다.

홍 부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당정협의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시급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던 중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확진 환자를 거론하는 대목에서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했다.

홍 부총리는 떨리는 목소리로 “방역 없이 경제도 없다. 코로나 사태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켜야 한다”고 발언을 이어가다 “일단 버텨야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확진환자도…”라는 대목에서는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 경제 수장의 울먹임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깊이 공감하는 자세로 비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가적 재난 상항에서 개인적 감정을 초월하는 ‘위기관리 리더십’이 아쉬운 장면이기도 하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착용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착용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오대근 기자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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