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과 하지원이 영화 ‘비광’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다.
2일 에이스팩토리 측은 “류승룡과 하지원이 이지원 감독의 신작 ‘비광’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다.
하지원은 당대 최고의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을 맡아 이제껏 본적 없는 독보적 센캐로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믿고 보는 두 배우 류승룡과 하지원의 부부 호흡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화 ‘미쓰백’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미쓰백’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이지원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비광’은 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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