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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측 “송소희와 컬래버 감사, 작곡 문의 많아…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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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측 “송소희와 컬래버 감사, 작곡 문의 많아…적극 지원”

입력
2020.03.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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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이 프로듀서로 함께 한 송소희의 ‘달무리’가 발매됐다. SH파운데이션 제공
안예은이 프로듀서로 함께 한 송소희의 ‘달무리’가 발매됐다. SH파운데이션 제공

가수 안예은이 송소희와 특급 협업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안예은이 프로듀서로 함께한 송소희의 ‘달무리’가 발매됐다.

‘달무리’는 달무리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곡이다. 안예은이 작사, 작곡한 사극풍 발라드에 송소희의 구슬픈 목소리와 스트링의 애절한 감성이 어우러졌다.

발매 이후 안예은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 음악 예능에서 제 노래를 불러주신 송소희 님께 감사의 SNS 메시지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이어지게 된 인연이 있었다. 곡 의뢰 주신 송소희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희 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제 곡이 아닌 것만 같다”고 훈훈한 컬래버레이션 소감을 밝혔다.

앞서 안예은은 ‘홍연’, ‘상사화’를 비롯해 전인권과 김상중, 연규성, 채수빈 등이 가창했던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OST를 전곡 작사, 작곡하며 사극풍 발라드에서 특히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

최근에도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정규앨범을 발표한 안예은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기획사에서 작곡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될 수 있는 한 안예은이 싱어송라이터와 프로듀서로서의 역량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예은은 최근 발표한 신곡 '카코토피아(KAKOTOPIA)'를 통해 또 한번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굳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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