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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신종 코로나 70대 확진자 2명 또 사망… 총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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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신종 코로나 70대 확진자 2명 또 사망… 총 22명

입력
2020.03.02 00:12
수정
2020.03.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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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를 마친 의료진의 얼굴에 보호구 착용으로 눌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대구=뉴스1
1일 오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를 마친 의료진의 얼굴에 보호구 착용으로 눌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대구=뉴스1

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간암 등 기저질환으로 입원했다가 이날 숨진 77세 여성이 사후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암을 앓고 있던 확진자는 발열과 가래 증세로 지난달 29일부터 파티마병원에 입원 중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사망했다. 사후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에서는 12번째, 국내서는 21번째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됐다.

또다른 77세 여성도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한 채 발견됐다. 대구에서는 13번째, 전국으로는 22번째다.

대구=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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