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간암 등 기저질환으로 입원했다가 이날 숨진 77세 여성이 사후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암을 앓고 있던 확진자는 발열과 가래 증세로 지난달 29일부터 파티마병원에 입원 중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사망했다. 사후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에서는 12번째, 국내서는 21번째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됐다.
또다른 77세 여성도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한 채 발견됐다. 대구에서는 13번째, 전국으로는 22번째다.
대구=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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