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일 관악구에 따르면 서림동의 서울대 외부 연구실에서 근무하고, 청룡동에 사는 24세 여성이 전날 밤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목이 따끔거리고 코가 간지러운 증상이 처음 생겨 다음날 관악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마스크를 쓴 채 지난달 25일 오후 7시 25분쯤 ‘긱스타PC’방을 방문했다가 다음날 오전 0시 40분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와 주변에 방역을 완료했고,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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